국내 강관사업 관련주들이 급락장 속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1월에 열릴 예정인 한국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에서 '남북러 가스관' 설치가 주요 의제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5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하이스틸은 전 거래일 대비 4300원(14.96%) 오른 3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동양철관은 14.32%, 금강공업은 14.17%, 스틸플라워는 11.76% 오름세다. 미주제강은 8.93%, 비앤비성원은 2.87% 상승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북러 가스관의 총 길이는 2400km, 강재는 약 100만톤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