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국내 최초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 제품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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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대표이사: 이정훈)는 6일 국내 최초로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 광원을 개발, 양산 차량에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반도체의 LED 광원은 세계 4대 완성차 메이커로 자리잡은 국내 업체의 프리미엄 세단에 헤드램프로 채택, 양산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2010년 5월, 이미 자동차 헤드램프에 적용되는 DRL(Daytime Running Light) LED 패키지 개발 양산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번 신제품 Z Power는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업체인 에스엘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 제품은 LED 분야 중 기술 개발이 가장 어려운 분야로 손꼽힌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수 년간 기술 개발에 매진해 미국 자동차전자부품협회(AEC)의 품질 기준인 AEC-Q101 승인을 획득했으며 지난해부터 유럽 업체에도 헤드램프의 일종인 DRL을 생산, 공급한 바 있다. 이 제품은 기존의 HID 램프에 비해 높은 신뢰도, 고효율 및 고광량을 제공해 주행 안정성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들어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면서 자동차용 LED 조명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용 LED 조명 시장은 9억8600만 달러 수준이었으며 오는 2014년이면 21억6200만 달러 규모로 연평균 22%의 높은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헤드라이트용 LED 분야만 살펴보면 36%의 연평균 성장률로 자동차용 LED 조명 분야 중에도 가장 급격한 성장이 예견되는 상황이다. 서울반도체는 이 같은 시장 상황에 대응해 자동차 내외장용 LED 조명에 필요한 모든 분야의 제품군을 한국은 물론 미국, 유럽 등의 자동차 메이커에 공급하고 있다.
배성훈 서울반도체 상무는 "이번 성공은 서울반도체를 믿고 개발을 리드해 준 에스엘㈜ 개발진의 노력과 첨단기술 적용 의지가 있어 가능했다"며 "이번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의 국내 최초 양산을 계기로 자동차 내, 외장에 적용되는 모든 LED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며 국내 보급은 물론 해외 자동차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서울반도체의 LED 광원은 세계 4대 완성차 메이커로 자리잡은 국내 업체의 프리미엄 세단에 헤드램프로 채택, 양산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2010년 5월, 이미 자동차 헤드램프에 적용되는 DRL(Daytime Running Light) LED 패키지 개발 양산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번 신제품 Z Power는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업체인 에스엘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 제품은 LED 분야 중 기술 개발이 가장 어려운 분야로 손꼽힌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수 년간 기술 개발에 매진해 미국 자동차전자부품협회(AEC)의 품질 기준인 AEC-Q101 승인을 획득했으며 지난해부터 유럽 업체에도 헤드램프의 일종인 DRL을 생산, 공급한 바 있다. 이 제품은 기존의 HID 램프에 비해 높은 신뢰도, 고효율 및 고광량을 제공해 주행 안정성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들어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면서 자동차용 LED 조명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용 LED 조명 시장은 9억8600만 달러 수준이었으며 오는 2014년이면 21억6200만 달러 규모로 연평균 22%의 높은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헤드라이트용 LED 분야만 살펴보면 36%의 연평균 성장률로 자동차용 LED 조명 분야 중에도 가장 급격한 성장이 예견되는 상황이다. 서울반도체는 이 같은 시장 상황에 대응해 자동차 내외장용 LED 조명에 필요한 모든 분야의 제품군을 한국은 물론 미국, 유럽 등의 자동차 메이커에 공급하고 있다.
배성훈 서울반도체 상무는 "이번 성공은 서울반도체를 믿고 개발을 리드해 준 에스엘㈜ 개발진의 노력과 첨단기술 적용 의지가 있어 가능했다"며 "이번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의 국내 최초 양산을 계기로 자동차 내, 외장에 적용되는 모든 LED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며 국내 보급은 물론 해외 자동차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