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혁명'으로 업계를 놀라게 한 롯데마트(사장 노병용)가 가격뿐만 아니라 상품의 컨셉트,품질,소싱 방법,판매 방식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상품을 선보이며 '2011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대상'에 선정됐다.

롯데마트는 기존 대형마트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것 외에도 해외 우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유통의 장을 열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5월부터 베이징덕,블루베리 등 해외 우수 상품을 직접 소싱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고,기존 대형마트에서는 취급하지 않던 타이어를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했다. 배추 파동 당시에는 중국산 배추를 신속하게 들여와 배추 가격 안정에 기여했다. 사전기획과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선보인 파격적인 가격의 '통큰치킨'도 소비자의 큰 호응을 받았다.

롯데마트는 2007년 5월부터 노병용 사장의 제안으로 전 임직원이 '장보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임직원은 점포에서 직접 고객 입장으로 쇼핑해 보면서 매장의 문제점과 개선안,제안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점포 운영에 반영한다. 모두 5만여 건이 제안됐고,이 중 1만 5000여건이 현장에 적용돼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주부들을 대상으로 고객모니터를 선발해 고객과의 다양한 소통 채널을 구축한 것도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지금도 고객모니터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심도 있게 조사하고 문제점을 공유,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 '고객가치위원회'에서는 월 1회 정기적으로 노병용 사장을 비롯해 소비자 전문연구 자문단과 우수 고객모니터,상품본부장,판매본부장,마케팅부문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해 고객의 가치창조를 위한 '스마트(Smart)한 의사결정의 장(場)'을 만들어가고 있다.

혁신적인 운영으로 롯데마트는 국내 유통업체로서는 최초로 아시아 지역에 다국적 점포망을 구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국내 92개점,중국 85개점,인도네시아 24개점,베트남 2개점 등 총 20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 현지 고객을 배려한 철저한 연구와 30년간 축적해온 롯데의 유통 노하우를 접목,새로운 유통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