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에 개장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산림청이 지정한 국내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미륵산(경남 통영시)에 설치돼 있으며,관광용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1975m)다. 한려수도 섬들의 비경과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항의 아름다운 모습이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 같은 풍경을 연상케 한다.

케이블카 운행 첫해부터 흑자 달성을 이뤄냈으며 2010년에는 121만명 고객을 유치했고 현재까지 누계 탑승객 400만명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통영관광의 1번지'를 넘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게 됐다.

또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만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풍광,미륵산 표지석 교체,상부정류장 인공폭포 설치,야생화 꽃길 조성,산책로 전 구간 데크 설치,미륵산 정상 산상 음악회 개최,하부정류장 케이블카 전망대 설치,이순신장군 안내판 설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도심지에 위치,접근성이 좋고 관광도시 통영이 갖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한 관광 시너지 효과 등 다른 케이블카와는 명확한 차별화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1위,매출액 대비 순이익률 부문 전국 1위에 해당하는 실적을 달성하며 이를 기반으로 통영시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사업 중 경영수지 적자가 예상되는 사업 등을 수탁,경영함으로써 통영시의 재정부담을 완화시키고 경영효율화를 꾀하기 위한 사업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