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문구 산업이 저가품 수출단계를 지나 소재 · 디자인 · 품질 등을 중요시하는 중 · 고가품 수출단계에 접어들었다. 21세기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 문구 산업의 분야는 전자문구로 확대되고,전자 상거래에 따른 유통구조 변화에 따라 커다란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다.

싼값을 앞세워 파죽지세로 밀려오는 중국산 제품에 치이고,디지털 기기는 발달하는 등 국내 문구 산업이 처한 현실 속에 문구회사들은 이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저마다 '살 길'을 찾아야 할 때다.

사무용 문구용품 제작 전문업체 판교(대표이사 이용우)는 기존 일반 문구의 개념에서 탈피,과거의 기능에서 벗어나 소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명품문구'이자 새로운 개성을 창출하고 필수품으로 인식될 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 등 연령층별 특성과 성향,선호도,트렌드 변화 등에 부합되도록 과거 문구의 고정관념을 깨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대부분의 문구업체들은 전문 기술과 개발 인력이 부족하고 첨단 설비시설을 갖추지 못해 '문구의 명품화'라는 세계적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외국제품 모방'에 급급한게 현실이다. 반면에 판교는 제품공정의 일괄 시스템 설비를 갖춘 이후 매년 매출의 상당 비율을 디자인 개발에 투자했다. 그 결과 신개발 상품들로 각종 경진대회에서 수상과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국내 문구 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게 되었다. 판교는 한국 문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대표는 "소비자 취향의 다변화와 다품종 소량생산 추세라는 21세기 글로벌시대 문구시장의 큰 흐름 속에서 다양한 문구 모델 개발과 함께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로 국내 문구업계를 평정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