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057050) - 3분기에도 식지 않는 성장엔진...하나대투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170,000원 유지
● 높은 성장성과 더불어 자산가치까지 보유
현대홈쇼핑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TP 17만원을 유지한다. 보험상품의 회복과 유형상품의 호조에 힘입어 2011년 매출액/영업이익이 각각 21%/14% 증가하면서 고성장이 유지될 것이다. 이자수익 증가가 더해지면서 세전이익(일회성 제거)은 21% 증가할 전망이다. 외형성장세와 더불어 2분기 말 7,770억원의 현금성자산과 1,500억원의 투자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자산가치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다. 과도한 현금보유로 ROE 하락은 부정적이지만, 이미 17%의 높은 ROE를 시현하고 있고, 외형성장과 적은 Capex 등으로 지속적인 현금축적이 이루어지면서 기업가치가 안정적으로 상승한다는 점에 무게를 둔다.
● 3분기 Preview: 매출액 21% 증가하면서 여전히 높은 성장세 유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한 5,59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미용품/식품/주방용품 위주로 TV부문의 유형상품 매출이 17% 증가하는 가운데, 보험상품은 30% 성장하고 있다. 인터넷부문과 카탈로그부문도 각각 30%/22%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313원으로 예상하는데,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인터넷부문의 성장이 커서 전체 마진을 하락시키는 기술적인 요인과 더불어 SO수수료의 증가, 그리고 인금인상 소급분의 반영과 기부금 등 일회성 비용들이 있기 때문이다. 세전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와 더불어 이자수익의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할 전망이다.
● 중국사업 점검: 7월 첫 방송시작 후 2개월, ‘on the track’
중국법인인 상해가유현대홈쇼핑(지분율 30%)는 7월 3일 방송을 시작했으며, 디지털가입자 250만 가구를 대상으로 이미용/식품/주방/생활/가전 등을 취급하고 있다. 회사 측 가이던스는 3년 후 3천억원 매출액과 BEP 달성이다. 회사 측은 방송시작 후 2개월 경영목표를 달성했으며, 현재 30번 대에 위치한 채널번호를 20번 대로 변경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홈쇼핑사업에서 채널번호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회사 측의 목표대로 앞 번호대로 이동할 경우 외형성장에 큰 변곡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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