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방자전이 TV무비로 나온다. 채널CGV가 6일 영화 방자전의 TV무비 버전인 TV방자전을 제작, 방송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TV방자전은 방자와 춘향, 몽룡을 둘러싼 과감하고 발칙한 러브스토리를 기본으로, 한층 강화된 캐릭터와 사건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영화보다 더욱 현대적이고 욕망에 충실한 캐릭터들로 재창조, 한층 강화된 로맨스 속에서 주인공들의 갈등과 감정을 더욱 세심하게 그려내며 TV방자전만의 파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에 충격과 재미를 전한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총 4부작으로 제작되는 TV방자전은 원작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김대우 감독이 이번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나선다. 그는 시나리오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특유의 위트와 풍자를 담은 원작의 재미를 고스란히 살려내는 동시에 영화 속에서 풀어내지 못했던 뒷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펼쳐낼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은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신데렐라의 봉만대 감독이 맡았다. 봉 감독은 2005년 당시 방송계의 호평을 받았던 최초의 TV무비인 동상이몽이래 6년여만에 TV무비로 복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토리와 영상으로 TV무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다. 채널CGV 김철연 국장은 "소녀K를 통해 TV무비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채널CGV의 두번째 야심작"이라며 "섬세한 연출을 통해 한층 강화된 스토리 라인과 캐릭터, 감각적인 영상미가 더해져 영화와는 또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효섭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유럽의 재정위기, 원인과 전망은? ㆍ"한국 부동산 신화 무너지고 있다" ㆍ카라 음원 공개하자마자 1위 등극 ㆍ[포토]추석 물가 비상.. 소금값 30년만에 최고치 ㆍ[포토]"대패로 과일은 왜?" 홍대에 나타난 미모의 대패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효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