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차이나, 에코서트 유기농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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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 코스맥스는 6일 계열사인 코스맥스 차이나(총경리 최경)가 최근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프랑스의 에코서트(Ecocert: 유기농생산물국제감시단체)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에코서트 인증은 천연 유기농 화장품을 증명하는 국제적인 인증으로 이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화장품 원료에서부터 제조 과정, 원료의 순도에 이르기까지 매우 엄격한 품질 규정을 만족시켜야 한다.
코스맥스 차이나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받기 위해 공장 설비에 대한 투자와 더불어 에코서트에 적합한 화장품 개발을 위한 처방 개발을 진행해 온 결과 유기농 화장품 생산을 위한 적합한 설비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이번 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코스맥스 차이나가 에코서트 유기농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점차 치열해 지고 있는 유기농 화장품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세계적으로는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열풍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오가닉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유럽 시장의 유기농 시장은 전년 대비 13% 성장한 2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화장품 시장도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다. 한국 식약청은 2010년 기준으로 약 150억 달러로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의 화장품 시장을 성장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처럼 급성장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과 더불어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의 향상으로, 보다 안정적인 품질의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고 있기에 유기농 화장품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스맥스 차이나측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에코서트 인증을 획득해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최고 제품만을 생산한다는 믿음을 더욱 강하게 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기농 시장을 선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맥스 차이나는 다양한 유기농 관련 제품의 연구 개발을 통해 유기농 화장품을 더욱 확대해 향후 성장 동력으로 삼아 나갈 계획이다.
이경수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이번 중국 법인의 에코서트 유기농 인증 획득으로 품질을 선도하는 화장품 ODM 기업으로 중국 내의 입지는 더욱 단단해 질 것"이라며 "중국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으로의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고, 해외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지난 2008년 이미 국내에서는 두번째로 에코서트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관련 제품을 생산해 여러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에코서트 인증은 천연 유기농 화장품을 증명하는 국제적인 인증으로 이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화장품 원료에서부터 제조 과정, 원료의 순도에 이르기까지 매우 엄격한 품질 규정을 만족시켜야 한다.
코스맥스 차이나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받기 위해 공장 설비에 대한 투자와 더불어 에코서트에 적합한 화장품 개발을 위한 처방 개발을 진행해 온 결과 유기농 화장품 생산을 위한 적합한 설비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이번 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코스맥스 차이나가 에코서트 유기농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점차 치열해 지고 있는 유기농 화장품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세계적으로는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열풍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오가닉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유럽 시장의 유기농 시장은 전년 대비 13% 성장한 2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화장품 시장도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다. 한국 식약청은 2010년 기준으로 약 150억 달러로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의 화장품 시장을 성장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처럼 급성장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과 더불어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의 향상으로, 보다 안정적인 품질의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고 있기에 유기농 화장품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스맥스 차이나측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에코서트 인증을 획득해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최고 제품만을 생산한다는 믿음을 더욱 강하게 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기농 시장을 선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맥스 차이나는 다양한 유기농 관련 제품의 연구 개발을 통해 유기농 화장품을 더욱 확대해 향후 성장 동력으로 삼아 나갈 계획이다.
이경수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이번 중국 법인의 에코서트 유기농 인증 획득으로 품질을 선도하는 화장품 ODM 기업으로 중국 내의 입지는 더욱 단단해 질 것"이라며 "중국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으로의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고, 해외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지난 2008년 이미 국내에서는 두번째로 에코서트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관련 제품을 생산해 여러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