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장 중 높은 변동 폭을 나타내며 사흘째 하락한 6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성적은 엇갈렸다.

전날 바른손 매매를 통해 저력을 발휘했던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라운지 대리는 이날 바른손을 전량 매도해 1200만원 상당의 매도 이익을 확정했다. 안 대리의 누적수익률도 33.53%로 높아져 전날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반면 대회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영주 대신증권 광명지점 부장과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의 수익률은 각각 7.12%포인트, 5.33%포인트 하락했다.

이 부장은 이날 현대엘리베이 매매에서 515만원 가량 손실을 입었고, 현대모비스의 평가손실도 55만원 가량 불어났다.

최 대리는 아이씨디와 셀트리온을 전량 손절해 298만원, 77만원 가량 손해를 봤다. 톱텍의 평가손실도 375만원 가량 늘어났다.

최 대리는 "지수의 변동폭이 크고, 산적한 대외 변수에 대해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펼쳐지고 있어 자신있는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해 들고 가기 위해 톱텍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전량 현금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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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