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림출판사 그림책 BIB상 1,2위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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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그림책 상으로 유명한 BIB상을 한국 출판사가 휩쓸었다.
보림출판사의 그림책 《달려 토토》(조은영 글 · 그림)는 한국 그림책으로는 처음으로 그랑프리를 차지했고,《어느 날》(유주연 글 · 그림)은 2등격인 황금사과상을 받았다.
BIB(Biennial of Illustrations Bratislava)는 1967년부터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와 유네스코 후원으로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리는 그림책 축제다. 이번에는 44개국 일러스트레이터 356명의 원화 2318점이 출품됐다.
그랑프리를 받은 《달려 토토》는 경마장에 간 어린이의 눈에 비친 말들의 다양한 동작과 표정을 역동적이고 개성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어느 날》은 동양화를 전공한 작가가 여백의 미와 흑백의 묘미를 완성도 높게 살려낸 아름다운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달려 토토》 원화는 2013년 볼로냐 국제도서전 메인 전시장 특별전에 초대되고 볼로냐 일러스트레이션 전시 도록 표지에 실린다. BIB 2013 특별전에도 안데르센 수상작과 함께 전시된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보림출판사의 그림책 《달려 토토》(조은영 글 · 그림)는 한국 그림책으로는 처음으로 그랑프리를 차지했고,《어느 날》(유주연 글 · 그림)은 2등격인 황금사과상을 받았다.
BIB(Biennial of Illustrations Bratislava)는 1967년부터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와 유네스코 후원으로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리는 그림책 축제다. 이번에는 44개국 일러스트레이터 356명의 원화 2318점이 출품됐다.
그랑프리를 받은 《달려 토토》는 경마장에 간 어린이의 눈에 비친 말들의 다양한 동작과 표정을 역동적이고 개성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어느 날》은 동양화를 전공한 작가가 여백의 미와 흑백의 묘미를 완성도 높게 살려낸 아름다운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달려 토토》 원화는 2013년 볼로냐 국제도서전 메인 전시장 특별전에 초대되고 볼로냐 일러스트레이션 전시 도록 표지에 실린다. BIB 2013 특별전에도 안데르센 수상작과 함께 전시된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