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국새, 희귀금속 '이리듐' 넣고 크기도 커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달 말 완성될 예정인 제5대 국새의 재질과 모양이 다소 바뀌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국새의 재질과 규격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국새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은 은, 구리, 아연을 포함한 금합금으로 만들도록 돼 있던 기존 국새 재질에 희귀금속인 이리듐을 포함시키도록 했다.
이리듐은 운석 충돌이 일어났던 지층에서만 주로 발견될 뿐 지표면상에서 거의 찾기 힘든 희귀물질로 알려져있다.
행안부는 "이리듐이 금합금에 소량 들어가면 경도가 높아지는 장점이 있어 국새규정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또 정방형인 국새의 폭을 지난 2월 공모 당선작보다 0.2㎝ 늘어난 10.3㎝로 정했다.
5대 국새는 당초 계획대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제작하고 이달 말 완성, 10월부터 새 국새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
행정안전부는 국새의 재질과 규격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국새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은 은, 구리, 아연을 포함한 금합금으로 만들도록 돼 있던 기존 국새 재질에 희귀금속인 이리듐을 포함시키도록 했다.
이리듐은 운석 충돌이 일어났던 지층에서만 주로 발견될 뿐 지표면상에서 거의 찾기 힘든 희귀물질로 알려져있다.
행안부는 "이리듐이 금합금에 소량 들어가면 경도가 높아지는 장점이 있어 국새규정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또 정방형인 국새의 폭을 지난 2월 공모 당선작보다 0.2㎝ 늘어난 10.3㎝로 정했다.
5대 국새는 당초 계획대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제작하고 이달 말 완성, 10월부터 새 국새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