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선 형성 기대…낙폭 큰 업종 대표株 매매"-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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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7일 직전 저점에서의 지지선 형성을 기대한다며 기술적 대응을 권고했다. 매매 대상을 단기 하락률이 큰 업종 대표주에 한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범호 연구원은 "시장의 발목을 잡아끄는 세계 경제의 성장속도 둔화나 유럽 재정건전성 관련 잡음들은 장기적인 점검과 구조적인 접근을 필요로 한다"며 "일단 이번주에 다양한 경제권역에서 정책적 대응이 예정돼 있는 것은 분명한 기대요인"이라고 전했다.
다만 독일 여당의 지방선거 패배, 오바마의 경기부양 연설 일정 연기 등 정책대응의 신뢰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어 반등의 모멘텀(동력)까지는 자신하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또 추석 연휴를 앞둔 국내증시 투자자들의 관망심리 형성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심리적인 측면을 주목해 추가적인 지수 급락보다는 여러 번의 하단 테스트 과정을 기대했다. 점차 험악해지는 글로벌 증시의 흐름과 자본시장 불안감이 역설적으로 정책 당국들의 보다 실질적인 대응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따라서 지수 차원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예상하기 보다는 변동성에 대한 대비와 한 템포 빠른 기술적인 매매 대응을 우선한다"며 "기술적 매매의 대상으로는 단기 하락폭이 큰 업종 대표주들로 한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한범호 연구원은 "시장의 발목을 잡아끄는 세계 경제의 성장속도 둔화나 유럽 재정건전성 관련 잡음들은 장기적인 점검과 구조적인 접근을 필요로 한다"며 "일단 이번주에 다양한 경제권역에서 정책적 대응이 예정돼 있는 것은 분명한 기대요인"이라고 전했다.
다만 독일 여당의 지방선거 패배, 오바마의 경기부양 연설 일정 연기 등 정책대응의 신뢰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어 반등의 모멘텀(동력)까지는 자신하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또 추석 연휴를 앞둔 국내증시 투자자들의 관망심리 형성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심리적인 측면을 주목해 추가적인 지수 급락보다는 여러 번의 하단 테스트 과정을 기대했다. 점차 험악해지는 글로벌 증시의 흐름과 자본시장 불안감이 역설적으로 정책 당국들의 보다 실질적인 대응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따라서 지수 차원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예상하기 보다는 변동성에 대한 대비와 한 템포 빠른 기술적인 매매 대응을 우선한다"며 "기술적 매매의 대상으로는 단기 하락폭이 큰 업종 대표주들로 한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