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안정적 실적에 주목…'매수'-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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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7일 SK에 대해 실적이 안정적인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재산정했다며 기존 30만원에서 26만원으로 낮췄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케이파워와 SK텔레콤, SK해운, SK건설, SK네트웍스 등 자회사들의 실적과 로열티, 임대수익은 재정 위기에 따른 영향을 적게 받는다"며 "SK는 실적 안정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동안 SK이노베이션의 실적이 SK 실적에 미치는 공헌도는 80%였지만 IFRS를 적용하면 2012년 SK의 주당순이익(EPS)에 SK이노베이션의 실적이 미치는 영향력은 0%"라며 "SK이노베이션의 2012년 순이익 시장 평균 전망치가 35% 추가 하락해도 SK의 2012년 EPS는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SK건설이 2000억원 규모의 증자를 실시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SK건설의 증자는 해외수주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긍정적"이라며 "앞으로 주택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손충당금 적립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SK는 성장성, 안정성, 경기방어적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며 "재정위기의 부정적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는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케이파워와 SK텔레콤, SK해운, SK건설, SK네트웍스 등 자회사들의 실적과 로열티, 임대수익은 재정 위기에 따른 영향을 적게 받는다"며 "SK는 실적 안정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동안 SK이노베이션의 실적이 SK 실적에 미치는 공헌도는 80%였지만 IFRS를 적용하면 2012년 SK의 주당순이익(EPS)에 SK이노베이션의 실적이 미치는 영향력은 0%"라며 "SK이노베이션의 2012년 순이익 시장 평균 전망치가 35% 추가 하락해도 SK의 2012년 EPS는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SK건설이 2000억원 규모의 증자를 실시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SK건설의 증자는 해외수주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긍정적"이라며 "앞으로 주택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손충당금 적립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SK는 성장성, 안정성, 경기방어적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며 "재정위기의 부정적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는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