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차승원, 이승기네 김치맛에 반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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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승기와 차승원을 투톱으로 내세운 새 김치냉장고 CF를 통해 여심잡기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날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한 지펠 아삭 김치냉장고의 새로운 CF '김치형제'편에서는 이승기와 차승원이 흥겨운 리듬의 '아삭 김치송'을 부르며 코믹한 모습을 선보인다.
이 곡은 영화 '태양은 없다'의 삽입곡으로 유명한 서처스(Searchers)의 러브 포션 넘버 나인을 개사해 만든 것으로 익숙하고 신나는 멜로디에 재치있는 노랫말을 붙였다.
차승원은 후배 이승기에게 "김치는 자주 열면 혼난다"고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훈수를 두고, 3년 연속 지펠 아삭의 모델로 활동 중인 이승기는 여유 넘치는 미소로 "형 아직 지펠 아삭 몰라요"라고 화답한다.
이어 두 사람은 자주 열어도 냉기를 지켜줘 김치 맛을 살려주는 지펠 아삭 냉장고의 김치맛에 흠뻑 빠지는 모습을 능청스럽게 선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2년형 지펠 아삭은 칸마다 냉기를 따로 잡아주고 9개의 쿨링캡슐로 김치통을 또 한번 감싸 냉기를 관리해주는 제품"이라며 "제품의 이같은 특징을 김치형제인 이승기, 차승원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지펠 아삭 그랑데스타일508은 배추김치 86포기를 한꺼번에 저장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인 508ℓ로 용량은 늘리면서도 설치면적을 최소화해 기존의 뚜껑식 김치냉장고를 사용하던 공간에 그대로 설치할 수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