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준중형 해치백 'i30' 후속 모델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자동차주간지 오토카는 6일(현지시간) 현대차의 준중형 해치백 i30 후속 차량의 사진 2장을 공개했다. 렌더링 이미지가 아닌 실사 사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형 i30은 2007년 내수 판매를 시작한 i30의 2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라디에이터 그릴,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등 전면부 디자인이 크게 달라졌다.

차체 모습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유연한 역동성)' 패밀리룩이 반영됐다. 구형 모델과 비교하면 전면부와 후면부가 더욱 날렵하고 역동적으로 디자인됐다.

현대차는 이달 15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에 i30 후속을 첫 공개한다. 신형 i30은 하반기 중 유럽 및 국내에 판매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