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게임업계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가족들과 게임도 즐기고 경품과 게임 내 아이템 등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CJ E&M 게임 부문(넷마블)은 1인칭 슈팅(FPS)게임'스페셜포스2'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LCD(액정표시장치) 모니터，그래픽카드，CJ 상품권，마우스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다른 FPS게임 '솔저오브포춘'을 오는 20일까지 PC방에서 이용하면 경험치와 포인트를 기존의 두 배만큼 준다.

댄스게임 엠스타는 한복을 포함해 턱시도,바니걸 의상,우주복 등 새로운 패션 아이템을 추가하고 새롭게 선보인 '달 스테이지'에서 게임을 할 경우 토끼 인형과 우주왕 토끼 세트도 보상 아이템으로 지급한다.

네오위즈게임즈도 자사의 게임포털 피망을 통해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FPS게임 아바를 13일까지 접속만해도 게임 머니와 아이템을 받을 수 있고 매일 1회 제공되는 송편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FPS게임 크로스파이어는 '보름달을 채워라' 이벤트를 통해 게임에 접속한 횟수에 따라 게임 머니,총기 아이템 등을 증정하고 이벤트 기간 중 빠짐없이 출석한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ED(발광다이오드) 모니터 등을 준다. 또 다른 FPS게임스페셜포스는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승리하는 이용자에게 총기 아이템을 즉시 지급한다. 축구게임 '피파온라인 2'는 경험전수 등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을 묶은 '2011 추석 특별 패키지'를 판매한다.

엠게임의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워오브드래곤즈도 추석 연휴 동안 몬스터를 사냥하면 캐릭터의 능력치가 상승하는 '송편' 아이템을 제공한다. KTH '올스타'는 29일까지 역할수행게임(RPG) '십이지천2'에서 몬스터 사냥 및 이용자 간 대전(PVP) 시 획득할 수 있는 '축' '한' '가' '위' 아이템으로 송편 아이템을 만들면 '만년천금' '역천부' '근력단' 등의 아이템을 준다.

김주완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