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기존 이유식 사업을 유아식으로 확대한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유아식 전용 영양요리 '베이비밀 아기요리'를 내놨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돌 이후부터 3세까지의 유아에게 필요한 유기농 곡류, 국내산 채소, 무항생제 육류 등을 사용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기존 베이비밀은 생후 5~6개월부터 만 1세까지의 영아를 위한 식품이다.

베이비밀 아기요리는 견과류가 들어간 견과영양밥시리즈와 과일을 넣은 과일영양밥시리즈 두 종류로, 시리즈별로 각 3종씩 메뉴가 순환돼 총 6개의 메뉴로 구성된다.

이 제품의 열량은 약 250Kcal이다. 또 나트륨 함량을 1~2세 영양섭취 기준의 25~28%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가격은 6일에 2만9700원으로 매일 아침 가정으로 냉장 배송된다.

풀무원은 베이비밀 아기요리 출시를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베이비밀 홈페이지를 통해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윤정호 풀무원건강생활 유아사업부장은 "베이비밀 아기요리 출시와 더불어 지속적인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유아사업에서의 브랜드파워를 키워나갈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