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텍코리아(대표 이완구)는 2005년 설립된 의료기기 제조 전문 기업으로 오랜 연구 · 개발(R&D) 끝에 개인용 관절염 통증 치료기 '소닉메드'를 출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개인용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이 제품은 무릎 속 5㎝까지 미치는 저강도 초음파를 활용,물리적인 힘을 가해 연골 세포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무릎 연골 세포 조직에 필수 성분인 지에이지를 생성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기존 소염제 같은 약물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저강도파가 콜라겐 및 단백당 합성을 도와 안전할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관절통증을 완화시켜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중년 인구의 78% 이상이 관절염을 겪고 있다는 데 착안해 소닉메드를 만들었다. 무릎관절의 통증 원인인 퇴행성 관절염은 완치가 불가능한 병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대다수 중년 여성들이 겪는 퇴행성 관절염 통증은 노년의 삶의 질을 황폐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관절염 통증은 지속적으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소닉메드를 활용해 집에서도 손쉽게 통증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02)3662-2669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