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오는 11월 방송될 청년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 '브레인 빅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가를 발굴, 제 2의 스티브잡스와 마크 주커버그를 키워내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다.

1·2차 심사를 통해 가려진 본선 진출자는 3개월 간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기업가 정신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아이디어가 '성공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EBS는 성공한 CEO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을 얻을 수 있는 1:1 멘토링 시스템과 최종 우승자 한 명에게는 1억원의 창업 지원금을 지원한다.

제작진은 "도전자와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사회 전반의 창업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희망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만 19세 이상, 35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원하는 사람은 다음 달 3일까지 '브레인 빅뱅' 홈페이지(home.ebs.co.kr/gobrainbigbang)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브레인 빅뱅'은 오는 11월 11일부터 12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5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