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내달 6일부터 열리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하고 영상 콘텐츠 산업지원 및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다음은 이에 따라 부산영화제 특별페이지를 열고 개ㆍ폐막작과 주요 상영작의 상세 정보와 온라인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부산영화제를 즐기려는 관객들은 이달 말 구축될 예정인 다음 PC웹과 모바일웹 특별페이지를 통해서 입장권 예매를 할 수 있다.

또 다음은 자사의 지도, 모바일, 소셜쇼핑 서비스와 연계해 영화제를 찾은 관객에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영화제 이후에도 부산영화제는 다음과 공동으로 아시아 영화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위해 AMDB(Asian Movie Database)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외국 배급사들이 다양한 아시아 영화를 손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부산영화제에 출품되는 아시아 영화를 디지털로 만드는 작업이다.

다음 윤정하 제휴비즈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진행하는 AMDB 프로젝트를 비롯해 영상 콘텐츠 산업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