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벤처기업 파프리카랩은 페이스북에서 월평균 이용자 150만명을 확보한 소셜게임 ‘히어로 시티(Hero City)’를 싸이월드 앱스토어를 통해서도 서비스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게임은 다양한 슈퍼 영웅들이 모여사는 도시를 꾸미고 영웅을 육성해 악당들로부터 도시를 수호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주된 줄거리다.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도시건설형 장르와 영웅캐릭터 육성,대전액션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미국과 유럽 등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김동신 파프리카랩 대표는 “국내 소셜게임의 성장을 주도한 싸이월드 앱스토어는 국내외 게임 개발사들이 가장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무대”라며 “파프리카랩은 페이스북에서 성공한 자사의 게임 뿐 아니라 해외 개발사들의 인기게임도 들여와 싸이월드 앱스토어를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