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다산기술상 - 장려상 : 공공부문 류홍제 한국전기硏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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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원천기술 수십건 기업에 이전
류홍제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42 · 사진)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요구되는 고전압 특수전원장치 등 원천 기술을 개발한 후 기술을 이전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공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류 연구원은 고압특수기술 등이 요구되는 반도체 스위치 방식 펄스전원장치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해 상용화하고 국방분야 및 산업체에 기술이전했다.
이 장치의 크기는 수입 제품의 20% 수준인데 효율은 20~30%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기존 제품 대비 충전 시간이 최대 40% 단축된 전기차용 급속 충전기를 개발하고 국내 표준을 주도하고 있다. 관련업계는 이 두 기술로 향후 5년간 200억원어치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태양광발전 핵심재료인 폴리실리콘 생산장치 구동용 특수전원시스템 국산화 △60㎾급 대용량 고압특수전원 국산화 △시속 350㎞ 급 한국형 고속전철(KTX 산천) 전기시스템 추진제어 및 알고리즘 개발 등을 주도했다. 그는 이들 기술과 관련해 총 7편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을 싣고 국내외 특허 12건을 등록했다.
류 연구원은 성균관대에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전기연구원 전기추진연구센터 펄스전원랩장을 맡고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류 연구원은 고압특수기술 등이 요구되는 반도체 스위치 방식 펄스전원장치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해 상용화하고 국방분야 및 산업체에 기술이전했다.
이 장치의 크기는 수입 제품의 20% 수준인데 효율은 20~30%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기존 제품 대비 충전 시간이 최대 40% 단축된 전기차용 급속 충전기를 개발하고 국내 표준을 주도하고 있다. 관련업계는 이 두 기술로 향후 5년간 200억원어치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태양광발전 핵심재료인 폴리실리콘 생산장치 구동용 특수전원시스템 국산화 △60㎾급 대용량 고압특수전원 국산화 △시속 350㎞ 급 한국형 고속전철(KTX 산천) 전기시스템 추진제어 및 알고리즘 개발 등을 주도했다. 그는 이들 기술과 관련해 총 7편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을 싣고 국내외 특허 12건을 등록했다.
류 연구원은 성균관대에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전기연구원 전기추진연구센터 펄스전원랩장을 맡고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