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9월까지 큐브 2700대 계약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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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최근 출시한 '박스카' 큐브가 9월 말까지 사전 계약 대수 2700대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겐지 나이토 한국닛산 사장은 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큐브 사전 계약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나이토 사장은 "큐브는 지난주까지 사전 계약 대수가 2000대가 이뤄졌다"며 "이달 말까진 2700대까지 사전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7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1700대가 계약된데 이어 한 달 이내 1000대가 더 늘어난 것이다.
그는 "큐브의 한국 내 인기 이유는 디자인, 가격, 연비, 승차감 등이 골고루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현재 계약자 고객은 30대가 44%이고 남성이 절반이며 색상은 화이트 펄이 전체 59%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큐브는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총 416대가 팔리면서 모델별 베스트셀링 순위에서 벤츠 E300, BMW 520d 및 528에 이어 4위에 오르는 등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닛산은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시장에 인피니티의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피니티 JX'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나이토 사장은 "닛산 뿐 아니라 인피니티 판매량도 내년에는 더 늘려갈 것"이라며 "새로운 프리미엄 SUV 차종인 인피니티 JX를 한국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닛산은 올해 국내 시장 판매 목표를 총 8000대(2011년 회계 기준)로 잡았다. 이중 대중브랜드인 닛산은 5000대, 고급브랜드 인피니티는 3000대를 각각 팔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겐지 나이토 한국닛산 사장은 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큐브 사전 계약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나이토 사장은 "큐브는 지난주까지 사전 계약 대수가 2000대가 이뤄졌다"며 "이달 말까진 2700대까지 사전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7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1700대가 계약된데 이어 한 달 이내 1000대가 더 늘어난 것이다.
그는 "큐브의 한국 내 인기 이유는 디자인, 가격, 연비, 승차감 등이 골고루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현재 계약자 고객은 30대가 44%이고 남성이 절반이며 색상은 화이트 펄이 전체 59%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큐브는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총 416대가 팔리면서 모델별 베스트셀링 순위에서 벤츠 E300, BMW 520d 및 528에 이어 4위에 오르는 등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닛산은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시장에 인피니티의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피니티 JX'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나이토 사장은 "닛산 뿐 아니라 인피니티 판매량도 내년에는 더 늘려갈 것"이라며 "새로운 프리미엄 SUV 차종인 인피니티 JX를 한국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닛산은 올해 국내 시장 판매 목표를 총 8000대(2011년 회계 기준)로 잡았다. 이중 대중브랜드인 닛산은 5000대, 고급브랜드 인피니티는 3000대를 각각 팔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