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실적 불확실성 우려에 약세다.

8일 오후 1시48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450원(2.31%) 내린 1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장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재 완성품업체 고객 주문의 변동성이 커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실적개선 여부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글로벌 매크로 환경 가시적 개선 이전에는 전망 자체의 신뢰도를 높일 방법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매크로 변수의 예측불허성과 콘텐츠 부족 등 현 시점에서 3D TV 수요의 근본적인 한계와 내년 초 비수기 가능성을 고려하면 LG디스플레이에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을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