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8일 국내 최초로 고혈압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기보험인 '무배당 고혈압OK보험(갱신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상품은 고혈압자에게 발병 가능성이 높은 뇌출혈 또는 급성심근경색증을 진단 확정 받았을 때 고객들이 진단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무배당 고혈압자뇌출혈특약(갱신형)과 무배당 고혈압자급성심근경색증특약(갱신형)을 의무부가하고 있어 합병증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사망보험금은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되며, 30세부터 6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10년 단위로 갱신하여 최대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최대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최저혈압 90mmHg 이상이거나 의사로부터 고혈압을 진단받아 혈압강하제를 복용하고 있는 '고혈압자'를 대상으로 가입을 받는다.

고혈압자 전용 상품인 만큼 고혈압자라는 이유로 가입이 거절되지는 않지만, 고혈압 이외의 다른 질병이 있는 경우 등 회사가 정한 기준에 따라 가입이 거절될 수도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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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라이나생명 홈페이지(www.lina.co.kr) 또는 고객서비스센터 (080-542-4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