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투자 올가이드]운용업계가 꼽는 최고 유망주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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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경기침체 우려로 증시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자동차주(株)의 주가그래프는 추석명절 이후 연말까지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됐다.
하반기 실적성장 가시성이 높아 등락장에서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돋보일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한국경제신문 온라인뉴스미디어인 <한경닷컴>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11곳(동부, 삼성, 신영, 에셋플러스, 우리, 키움, 하나UBS, 한국투자신탁, 현대, GS, KB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이후 증시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동부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신영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하나UBS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 등 절반 이상인 운용사 6곳이 추석명절 이후 유망업종으로 자동차주를 꼽았다.
이들 운용사는 자동차 업종에 대해 "올 하반기 이익의 가시성이 다른 업종에 비해 가장 우수하다"며 ""견조한 영업실적에 비해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당분간 제한적인 등락장세에서 실적호전주가 유망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회복은 다소 시간일 걸릴 수 있으나, 대외 악재가 해소될 경우 자동차주의 상승탄력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분석 임무를 맡고 있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도 이달들어 자동차주의 실적개선을 잇따라 기대하고 있어 운용업계의 이러한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경우 낮은 재고와 인센티브, 신모델 상품성, 자체 할부금융 점유율 확대 등을 감안하면 글로벌 자동차 업종의 디벨류에이션 흐름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상원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9월 이후 미국 시장에서 현대와 기아차의 판매량이 전기와 전년대비 모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전보다 연간 20% 이상 생산능력이 불어난 KMMG(기아차 조지아 공장)의 생산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하반기 실적성장 가시성이 높아 등락장에서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돋보일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한국경제신문 온라인뉴스미디어인 <한경닷컴>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11곳(동부, 삼성, 신영, 에셋플러스, 우리, 키움, 하나UBS, 한국투자신탁, 현대, GS, KB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이후 증시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동부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신영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하나UBS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 등 절반 이상인 운용사 6곳이 추석명절 이후 유망업종으로 자동차주를 꼽았다.
이들 운용사는 자동차 업종에 대해 "올 하반기 이익의 가시성이 다른 업종에 비해 가장 우수하다"며 ""견조한 영업실적에 비해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당분간 제한적인 등락장세에서 실적호전주가 유망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회복은 다소 시간일 걸릴 수 있으나, 대외 악재가 해소될 경우 자동차주의 상승탄력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분석 임무를 맡고 있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도 이달들어 자동차주의 실적개선을 잇따라 기대하고 있어 운용업계의 이러한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경우 낮은 재고와 인센티브, 신모델 상품성, 자체 할부금융 점유율 확대 등을 감안하면 글로벌 자동차 업종의 디벨류에이션 흐름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상원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9월 이후 미국 시장에서 현대와 기아차의 판매량이 전기와 전년대비 모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전보다 연간 20% 이상 생산능력이 불어난 KMMG(기아차 조지아 공장)의 생산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