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기리(일본식 삼각김밥)'만을 먹고 26kg 감량에 성공한 여대생이 등장했다.

최근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오니기리 다이어트 법을 설명하는 "축하해주세요~ 저 이제 54kg"라는 제목의 글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자신을 22살의 여대생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매일 끼니를 오니기리, 즉 삼각김밥만 먹고 운동을 병행해 3달만에 26kg 감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여학생의 다이어트 전 몸무게는 80kg.

학생은 오니기리를 사서 점심 때 간단히 한 개, 저녁에 집에 들러 한 개를 먹는 것을 반복한 것 만으로 한 달 뒤 5kg이 감량했다고 전했다. 학생은 오니기리 다이어트와 함께 1시간동안 걷기나 헬스장 운동 등을 병행해 3달만에 26kg 체중을 감량시켰다. 이른바 '오니기리 다이어트'를 통해 80kg에서 54kg까지 체중감량시킨 것.

여학생은 신빙성을 더하기 위해 게시판에 직접 다이어트 전과 후 모습을 공개했다.

사연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들은 여대생이 사먹은 삼각김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편의점 삼각김밥과는 다른 것 같다" "잘만 하면 영양도 지키고 체중감량도 성공할 것 같다" "한 달동안 삼각김밥만 먹는 것이 비현실적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