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신입사원 채용ㆍ직원 재교육은 TESAT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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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경제학부가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인 테샛(TESAT)을 졸업시험으로 채택했다. 경제학을 전공하거나 부전공하는 1700명의 학생들은 졸업을 하기 전에 반드시 테샛에 응시해 일정 점수 이상을 받아야 한다. 이미 강원대 한림대 창원대 등 다른 대학들도 테샛을 졸업시험으로 채택하고 있다.
올바른 경제교육이 즉물적 사고를 줄이고 합리적 사고를 배양한다는 것은 이미 많은 연구논문들이 입증하는 바다. 자유민주사회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려면 경제지력을 높이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 이는 지동설을 이해하려면 물리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 것과 같다. 눈에 보이는 현상만 봐서는 결코 천동설을 벗어날 수 없는 것과 같다. 지금 우리 사회에 넘치는 반기업정서나 반시장정서도 천동설적 미몽에 사로잡힌 결과다. 경제지력이 바로 선진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힘이다. 우리 사회의 정치과잉은 선동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조정할 수 있다는 경제이해력 부족의 결과다.
바로 이것이 테샛이 탄생한 배경이다. 테샛은 단순한 미시경제학이나 경영학 연습 문제와는 차원이 다르다. 2008년 출범한 테샛은 지난달 12회차 시험을 치렀다. 이미 4만명이 넘는 인원이 테샛시험을 봤고 회차마다 6000명 이상의 청년들이 테샛시험을 치른다. 대학생뿐 아니라 제대 군인들도 테샛에 응시한다. 최근 들어 새삼 테샛을 치르는 직장 초년병들이 늘어나는 것은 고무적이다. 우리 사회가 정치에 지배당하는 듯 보이지만 물밑에서는 건강한 시민들도 쑥쑥 자라나고 있다. 테샛은 제1호 국가공인 시험이기도 하다. 기업들은 신입사원 채용과 직원 재교육에 테샛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테샛은 세상을 보는 올바른 눈을 길러준다.
올바른 경제교육이 즉물적 사고를 줄이고 합리적 사고를 배양한다는 것은 이미 많은 연구논문들이 입증하는 바다. 자유민주사회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려면 경제지력을 높이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 이는 지동설을 이해하려면 물리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 것과 같다. 눈에 보이는 현상만 봐서는 결코 천동설을 벗어날 수 없는 것과 같다. 지금 우리 사회에 넘치는 반기업정서나 반시장정서도 천동설적 미몽에 사로잡힌 결과다. 경제지력이 바로 선진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힘이다. 우리 사회의 정치과잉은 선동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조정할 수 있다는 경제이해력 부족의 결과다.
바로 이것이 테샛이 탄생한 배경이다. 테샛은 단순한 미시경제학이나 경영학 연습 문제와는 차원이 다르다. 2008년 출범한 테샛은 지난달 12회차 시험을 치렀다. 이미 4만명이 넘는 인원이 테샛시험을 봤고 회차마다 6000명 이상의 청년들이 테샛시험을 치른다. 대학생뿐 아니라 제대 군인들도 테샛에 응시한다. 최근 들어 새삼 테샛을 치르는 직장 초년병들이 늘어나는 것은 고무적이다. 우리 사회가 정치에 지배당하는 듯 보이지만 물밑에서는 건강한 시민들도 쑥쑥 자라나고 있다. 테샛은 제1호 국가공인 시험이기도 하다. 기업들은 신입사원 채용과 직원 재교육에 테샛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테샛은 세상을 보는 올바른 눈을 길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