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둘째날 교통사고 사상자 많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속보]최근 5년간 추석 연휴 둘째날 교통사고 사상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경찰청은 추석을 앞두고 2006∼2010년 추석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휴 둘째날 사상자가 11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첫째날(986명),셋째날(870명)이 그 뒤를 이었다고 8일 발표했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연휴 첫째날이 58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둘째날(492건),셋째날(447건) 순이었다.하루 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508건으로 평상시에 비해 16.1% 감소했지만 사상자 수는 999명으로 평상시에 비해 3.6% 증가했다.경찰청은 “사고발생 빈도가 높은 도시지역 교통량이 추석연휴 기간에 줄어들면서 사고 건수는 줄어들었지만 가족단위 이동이 많아 차량 한대당 승차 인원이 늘었기 때문에 사상자 수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4시,6∼8시 사이에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의 11.2%가 몰렸다.고속도로별로는 경부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서해안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가 뒤를 이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하루 평균 85건으로 평상시보다 9.0% 증가했으며,사상자는 하루 평균 169명으로 평상시 대비 18.2% 증가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연휴 첫째날이 58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둘째날(492건),셋째날(447건) 순이었다.하루 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508건으로 평상시에 비해 16.1% 감소했지만 사상자 수는 999명으로 평상시에 비해 3.6% 증가했다.경찰청은 “사고발생 빈도가 높은 도시지역 교통량이 추석연휴 기간에 줄어들면서 사고 건수는 줄어들었지만 가족단위 이동이 많아 차량 한대당 승차 인원이 늘었기 때문에 사상자 수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4시,6∼8시 사이에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의 11.2%가 몰렸다.고속도로별로는 경부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서해안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가 뒤를 이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하루 평균 85건으로 평상시보다 9.0% 증가했으며,사상자는 하루 평균 169명으로 평상시 대비 18.2% 증가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