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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M 주주들 뿔났다..회사매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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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30]블랙베리 제조사인 리서치인모션(RIM) 주주들이 회사매각과 특허분리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 “RIM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사 재규어파이낸셜이 회사매각과 특허분리 등을 요구하며 회사를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빅 알보이니 재규어파이낸셜 최고경영자(CEO)는 “다른 주주들과 이같은 요구에 대해 논의했으며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재규어파이낸셜은 5%씩의 지분을 갖고 있는 주주 6∼7명의 동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공동 행동에 나설 경우 최소 30%의 주주가 재규어파이낸셜의 제안에 찬성하게 된다.

    알보이니 CEO는 “RIM은 우리의 제안을 검토할 수 있는 최소 5명의 독립적인 이사로 구성된 위원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주주들의 ‘반란’은 최근 RIM의 극심한 실적 부진때문이다. RIM이 7월 발표한 올 1분기(3∼5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줄었다.

    3년 전 약 800억달러였던 RIM의 시가총액은 올 들어 150억달러 이하로 추락했다. RIM은 2000명을 감원하는 등 자구노력에 나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주들은 또 회사의 공동 CEO 체제도 문제삼고 있다. RIM은 현재 마이크 라자리디스와 짐 발실리가 공동 CEO를 맡고 있다.지난 7월 중순 RIM의 투자사인 노스웨스트앤드에티컬 인베스트먼트는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CEO와 회장직을 분리할 것을 요구했다.

    RIM은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1월까지 보고서를 제출하겠다고 결정했다. 하지만 알보이니 CEO는 “이미 너무 늦었다” 며 “이제는 매각이나 특허분리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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