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일, 중립 이상의 효과 기대"-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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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8일 9월 동시만기일은 매수우위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베이시스(현, 선물 가격차)가 극단적인 저평가 상태일 때 행해진 매도차익거래가 청산되면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란 시나리오다.
이 증권사 이종성 연구원은 "지난 2일부터 사흘간 베이시스는 -1.0포인트에 근접할 정도로 극단적인 저평가 상태에 놓여 있었다"며 "이 기간 동안 출회된 차익성 프로그램 매물은 6000억에 이르므로 동시만기일에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당시 기관은 3700억원의 차익성 프로그램 매물을 출회시켰는데 기존 매수차익거래의 청산이 아닌 신규 매도차익거래로 추정된다"며 "만기일을 기해 포지션 청산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인도 매수차익거래 욕구가 클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의 차익성 프로그램 누적 순매수 추이를 보면 바닥권에 위치해 있는 것이 확인된다"며 "과거 경험적으로 베이시스가 0.8포인트 이상에서 형성된다면 외국인은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입시키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전했다.
그는 "9월과 12월 스프레드 수준도 적정하다"며 "만기일 이후에 베이시스가 외국인이 매수차익거래를 행하는 데 무리가 없는 수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종성 연구원은 "지난 2일부터 사흘간 베이시스는 -1.0포인트에 근접할 정도로 극단적인 저평가 상태에 놓여 있었다"며 "이 기간 동안 출회된 차익성 프로그램 매물은 6000억에 이르므로 동시만기일에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당시 기관은 3700억원의 차익성 프로그램 매물을 출회시켰는데 기존 매수차익거래의 청산이 아닌 신규 매도차익거래로 추정된다"며 "만기일을 기해 포지션 청산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인도 매수차익거래 욕구가 클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의 차익성 프로그램 누적 순매수 추이를 보면 바닥권에 위치해 있는 것이 확인된다"며 "과거 경험적으로 베이시스가 0.8포인트 이상에서 형성된다면 외국인은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입시키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전했다.
그는 "9월과 12월 스프레드 수준도 적정하다"며 "만기일 이후에 베이시스가 외국인이 매수차익거래를 행하는 데 무리가 없는 수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