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경기도시공사는 5일부터 3일간 광교신도시 휴먼시아 공공임대와 호반베르디움의 청약을 받은 결과 모두 마감됐다고 8일 밝혔다.

전용면적 60~85㎡,85㎡ 초과 등 총 3040가구를 공급한 LH 휴먼시아 공공임대는 1순위 접수에서 최고 8.1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1순위 청약에서 미달된 120㎡ 28가구에는 2순위자 49명이 접수했다.

60㎡ 이하 및 60~85㎡ 1261가구를 대상으로 공급한 호반베르디움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4.07 대 1을 나타냈다.1순위에서 미달된 전용 59.97㎡형 58가구는 2순위자 95명이 청약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광교신도시의 교통 여건이 좋은데다 수도권 신도시 중 녹지율이 가장 높다는 점이 청약자를 불러 모았다”며 “이달부터 시행될 예정인 수도권 전매제한 완화지역에 광교신도시가 포함된 것도 경쟁률을 끌어 올린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광교신도시에선 연내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121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