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電, D램價 바닥론에 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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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틀째 상승세다.
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원(1.29%) 오른 7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UBS와 모건스탠리를 통해서는 매도 주문이, CS와 맥쿼리를 통해서는 매수 주문이 활발하다.
이날 삼성전자의 상승세는 D램 가격이 바닥을 치고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남태현 IBK투자증권은 "PC든 모바일이든 반도체 업황은 이미 바닥권이다"이라며 "4분기부터는 PC쪽과 모바일 쪽보다 점진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 역시 V자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보텀피싱(bottom fishing, 저점매수)' 기회로 삼을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14.71% 급등했던 하이닉스는 급등 부담감에 약 1%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안성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가 14.7% 급등한 것은 다소 지나친 느낌이 있다"면서도 "향후 급등 뒤 조정보다는 최악국면에서 반등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닉스 주가는 2만원 벽을 넘어서면서 안착할 것"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원(1.29%) 오른 7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UBS와 모건스탠리를 통해서는 매도 주문이, CS와 맥쿼리를 통해서는 매수 주문이 활발하다.
이날 삼성전자의 상승세는 D램 가격이 바닥을 치고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남태현 IBK투자증권은 "PC든 모바일이든 반도체 업황은 이미 바닥권이다"이라며 "4분기부터는 PC쪽과 모바일 쪽보다 점진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 역시 V자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보텀피싱(bottom fishing, 저점매수)' 기회로 삼을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14.71% 급등했던 하이닉스는 급등 부담감에 약 1%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안성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가 14.7% 급등한 것은 다소 지나친 느낌이 있다"면서도 "향후 급등 뒤 조정보다는 최악국면에서 반등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닉스 주가는 2만원 벽을 넘어서면서 안착할 것"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