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이달 30일까지 전국의 사회복지단체를 대상으로 '2012 함께 움직이는 세상'의 사업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 등 3개 사회복지 분야에서 최종 40여개의 단체를 선발해 내년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또 사업이 끝나는 연말에는 우수 수행기관 포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심사 평가요소는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기대효과, 사업수행능력, 예산합리성 등이며, 심사위원단은 현대차와 학계, 사회복지단체, NGO 등 각 분야의 외부 복지전문가로 구성됐다.

신청은 9월7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11월초 발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각 분야별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사회복지사업을 펼쳐 나가는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