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8일 국회와 법원 등 해당기관의 추천을 받아 남상구 고려대 경영학과 명예교수(전국은행연합회장 추천)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신임 민간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공적자금관리 특별법' 제4조에 따라 국회, 법원 등 해당 기관의 추천을 받은 인사 총 6인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신임 민간위원은 남 교수를 포함해 이재술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 박영석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민병훈 법률사무소 대표, 이기화 다산회계법인 대표, 오규택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등이다.

신임 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13년 9월 7일까지 2년간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