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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4억3000만' 롤스로이스 고스트 3억대로 파격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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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롤스로이스 고스트 3억원대로 첫 선

    [단독] '4억3000만' 롤스로이스 고스트 3억대로 파격 다운
    국내 수입차 시장에 가격 인하 바람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고급 외제차를 대표하는 롤스로이스가 한국 판매 가격을 전격 인하키로 했다.

    롤스로이스 국내 공식 딜러인 롤스로이스 모터카스 서울은 이달 29일 3억원대(3억9900만원) 롤스로이스 고스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고스트 가격은 4억3000만원. 이에 따라 롤스로이스 국내 차값이 3억원대로 떨어지게 됐다.

    이 회사 오용현 팀장은 "고스트는 국내 시장에서 롤스로이스의 주력 모델"이라며 "한 차종 밖에 없던 고스트 등급을 추가해 판매량을 늘려나갈 계획"라고 말했다.

    올해 롤스로이스는 한국 판매 목표치를 30대로 잡았다. 올 1~8월까지 판매대수는 1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9대) 보다 8대가 더 팔렸다.

    이밖에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년 1분기 중 3000만원대(3790만원) 신형 티구안 2.0 TDI(컴포트)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7일 출시한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4450만원) 보다 660만원 싸진다.

    아우디코리아도 최근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된 뉴 A6(5900만~7870만원)를 출시하며 가격을 최대 190만원 낮췄다. 디자인과 성능이 향상됐으나 가격은 종전 보다 내려간 것.

    특히 뉴 A6 3.0 TDI 디젤은 3.0 TFSI 가솔린 모델과 가격이 동일하게 책정했다. 이전 A6 디젤은 가솔린보다 비쌌으나 신형 A6는 가솔린과 디젤 가격이 같다.

    업계 관계자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효과로 수입차 가격은 앞으로도 꾸준히 내려갈 전망"이라며 "수입사별로 마케팅 비용이 포함된 가격 거품을 지금보다 더 앲애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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