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팍한 살림살이에 私교육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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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1% 감소한 월 17만5438원
물가 급등과 소득 정체로 가계의 지출 여력이 악화돼 사교육비마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가구당 사교육비(학원 · 보습교육비)는 올해 2분기 월평균 17만5438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줄었다. 작년 2분기 -0.4%,3분기 -3.3%,4분기 -2.9%,올해 1분기 -2.6% 등 5분기 연속 감소세다.
이에 따라 가계지출에서 사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분기 5.8%를 기록했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1분기 실질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고 2분기에도 크게 개선되지 못해 전반적으로 소비가 위축됐다"며 "레저 오락 등 문화생활과 내구재 소비에 이어 교육비까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13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가구당 사교육비(학원 · 보습교육비)는 올해 2분기 월평균 17만5438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줄었다. 작년 2분기 -0.4%,3분기 -3.3%,4분기 -2.9%,올해 1분기 -2.6% 등 5분기 연속 감소세다.
이에 따라 가계지출에서 사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분기 5.8%를 기록했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1분기 실질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고 2분기에도 크게 개선되지 못해 전반적으로 소비가 위축됐다"며 "레저 오락 등 문화생활과 내구재 소비에 이어 교육비까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