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株, 실적주로 진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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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참여·신약 성과 가시화
한국투자 "차바이오 등 주목"
한국투자 "차바이오 등 주목"
최근 강세인 유헬스,줄기세포,바이오시밀러 등의 헬스케어주가 단순히 기대감에만 의존한 단발성 테마주가 아니라 실적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시장성과 성장성,가시화 속도를 볼 때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의료서비스인 유헬스,오리지널과 유사한 바이오 의약품인 바이오시밀러,줄기세포 등 세 가지 테마주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의료기기회사 메디슨 인수,바이오시밀러 합작회사 설립 등 삼성의 헬스케어시장 진출로 헬스케어 인수 · 합병(M&A) 테마주가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화케미칼 SK그룹 LG전자 등 대기업 진출과 적극적인 정부 지원에 힘입어 시장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일부 업체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가시성 있는 개발 신약을 확보한 업체,수익사업으로 연구 · 개발(R&D) 재원 조달이 가능해 유상증자 리스크가 낮은 기업,글로벌 기술력을 갖춰 수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을 선별해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망주로는 국내 의료영상 솔루션시장의 70%를 점하고 있는 인피니트헬스케어와 미국 파트너사와 배아줄기세포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차바이오앤,국내 최초로 바이오시밀러 상업화에 성공한 이수앱지스를 지목했다.
그는 "현재 헬스케어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평균 49.3배로 높지만 유망한 신약 모멘텀만 갖추고 있다면 밸류에이션 자체는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시장성과 성장성,가시화 속도를 볼 때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의료서비스인 유헬스,오리지널과 유사한 바이오 의약품인 바이오시밀러,줄기세포 등 세 가지 테마주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의료기기회사 메디슨 인수,바이오시밀러 합작회사 설립 등 삼성의 헬스케어시장 진출로 헬스케어 인수 · 합병(M&A) 테마주가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화케미칼 SK그룹 LG전자 등 대기업 진출과 적극적인 정부 지원에 힘입어 시장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일부 업체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가시성 있는 개발 신약을 확보한 업체,수익사업으로 연구 · 개발(R&D) 재원 조달이 가능해 유상증자 리스크가 낮은 기업,글로벌 기술력을 갖춰 수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을 선별해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망주로는 국내 의료영상 솔루션시장의 70%를 점하고 있는 인피니트헬스케어와 미국 파트너사와 배아줄기세포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차바이오앤,국내 최초로 바이오시밀러 상업화에 성공한 이수앱지스를 지목했다.
그는 "현재 헬스케어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평균 49.3배로 높지만 유망한 신약 모멘텀만 갖추고 있다면 밸류에이션 자체는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