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전화 굴욕, ‘술 먹자’ 제안에 이효리 “전날 전화해” 전화 뚝
[양자영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가수 이효리에게 전화 굴욕을 당해 화제다.

9월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는 추석 특집 ‘보고싶다 친구야’로 꾸며졌다.

이날 김제동은 친한 친구를 프로그램에 섭외하기 위해 2PM의 옥택연과 조인성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지만 두 사람 모두 전화를 받지 않아 낙담했다.

이어 배우 박진희에게 전화를 건 김제동은 “남양주(촬영장)에서 술이나 한 잔 하자”고 제안했지만 방금 자다 깬 박진희는 다소 귀찮은 목소리로 “‘힐링 캠프’ 거기서 촬영하세요? 나도 매니저가 있는 배우인데 단계 없이 그러시면 안 되죠”라고 답해 굴욕을 안겼다.

심지어 김제동이 마지막으로 의지한 절친 이효리는 전화를 받자마자 “왜? 용건이 뭔데?”라고 닦달한데 이어 “술이나 한 잔 하자”는 김제동의 말에 “왜 그날 뭐 있어? 술을 뭐 날짜 정해서 먹어야 돼? 그 전날 전화해 봐. 시간 되면 나갈게”라며 시크하게 응수한 뒤 화끈하게 전화를 끊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이경규는 “너 왜 그러고 사냐”고 타박했으며 연이어 전화 굴욕을 맛본 김제동은 황당한 마음에 넋을 놓고 웃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천하제일 도도녀 이효리”, “너무 친한게 문제네요”, “술 먹는다고 하지 말고 솔직하게 말씀하시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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