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계열사인 티이씨앤코알덱스,대한테크렌 3사가 합병한다.

티이씨앤코 등 3사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공식 결의했다. 티이씨앤코는 전기 · 통신 공사와 스마트 홈네트워크 서비스사업,알덱스는 이동통신 분야,대한테크렌은 태양광 발전설비를 각각 맡는 회사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규모의 경제를 이뤄 매출 경쟁력을 높이고 원가 · 관리 비용을 줄여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합법인명은 티이씨앤코로 정해졌다. 내달 27일 각 사별 주주총회를 열어 최종 합병 승인절차를 밟은 뒤 11월30일 공식 출범한다. 대한전선이 통합법인의 지분 59%를 보유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