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박재갑 국립중앙의료원장 사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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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박재갑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이 지난달 말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노조의 무분별한 확성기 투쟁’을 비판하며 제출한 사직서를 14일 수리했다. 복지부관계자는 “진수희 복지부장관은 법인화 이후 병원 경영 개선에 노력해 온 점과 의료원 직원들의 탄원서 제출 등을 고려해 심사 숙고 했으나 박원장의 확고한 사직 의사를 존중해 수리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원장 부재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원 측과 협의해 후임 원장 임명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복지부는 원장 부재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원 측과 협의해 후임 원장 임명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