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우8 탑재 태블릿PC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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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8’을 탑재한 태블릿PC를 선보였다. 새로운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태블릿PC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MS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정기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윈도우8이 구축된 태블릿PC와 터치스크린을 공개했다.
MS의 윈도우 부문 담당자인 스티븐 시노프스키는 “윈도우7의 모든 것이 완벽했던가”라고 의문을 제기한 뒤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윈도우8을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윈도우8은 지난 2009년 출시된 윈도우7의 뒤를 잇는 차세대 OS다. 특히 태블릿PC용 기능을 강화했다. MS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PC, 태블릿PC,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 활용할 방침이다.
부팅 속도도 빨라진다. 윈도우8이 탑재된 제품의 부팅시간은 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시노프스키는 “윈도우8이 탑재된 제품은 프린터, 카메라 등과의 연동성도 훨씬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이번 윈도우8 개발의 목표는 애플의 아이폰 고객을 사로잡는 일이다.
정보기술(IT) 조사업체 가트너의 애널리스트인 마이클 실버는 이날 열린 회의에서 “요즘 아이들은 애플의 로고를 MS의 로고보다 더 많이 보고 자란다” 며 “MS는 새로운 OS를 통해 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MS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정기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윈도우8이 구축된 태블릿PC와 터치스크린을 공개했다.
MS의 윈도우 부문 담당자인 스티븐 시노프스키는 “윈도우7의 모든 것이 완벽했던가”라고 의문을 제기한 뒤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윈도우8을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윈도우8은 지난 2009년 출시된 윈도우7의 뒤를 잇는 차세대 OS다. 특히 태블릿PC용 기능을 강화했다. MS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PC, 태블릿PC,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 활용할 방침이다.
부팅 속도도 빨라진다. 윈도우8이 탑재된 제품의 부팅시간은 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시노프스키는 “윈도우8이 탑재된 제품은 프린터, 카메라 등과의 연동성도 훨씬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이번 윈도우8 개발의 목표는 애플의 아이폰 고객을 사로잡는 일이다.
정보기술(IT) 조사업체 가트너의 애널리스트인 마이클 실버는 이날 열린 회의에서 “요즘 아이들은 애플의 로고를 MS의 로고보다 더 많이 보고 자란다” 며 “MS는 새로운 OS를 통해 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