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외국인 입국자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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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4일 호텔신라에 대해 외국인 입국자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예상을 초과하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세가 3분기 실적 호조를 견인 중"이라며 "일본인 및 중국인 입국자 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인 입국자의 경우 엔화 강세보다는 대지진과 방사선 누출로 인한 일본의 국내 관광 인프라 훼손이 주요 원인이 됐다는 진단이다.
중국인 관광객 역시 일본 대지진 이후 하락했다 6월부터 본격적으로 회복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인의 입국수요 증가는 전년도 하반기부터 이어졌던 중국의 긴축 기조 완화가 시작되며 더욱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7월 이후 일본과 중국 노선이 확대되며 김포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김포공항 면세점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봣다.
손 애널리스트는 "김포공항 임대료가 인천공항과 비교해 면적 대비 작아 김포공항 이용객수 증가는 인천공항의 이용객수 증가보다 호텔신라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예상을 초과하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세가 3분기 실적 호조를 견인 중"이라며 "일본인 및 중국인 입국자 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인 입국자의 경우 엔화 강세보다는 대지진과 방사선 누출로 인한 일본의 국내 관광 인프라 훼손이 주요 원인이 됐다는 진단이다.
중국인 관광객 역시 일본 대지진 이후 하락했다 6월부터 본격적으로 회복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인의 입국수요 증가는 전년도 하반기부터 이어졌던 중국의 긴축 기조 완화가 시작되며 더욱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7월 이후 일본과 중국 노선이 확대되며 김포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김포공항 면세점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봣다.
손 애널리스트는 "김포공항 임대료가 인천공항과 비교해 면적 대비 작아 김포공항 이용객수 증가는 인천공항의 이용객수 증가보다 호텔신라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