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화학株 이익추정치 상향…관심 확대"-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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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4일 글로벌 증시의 위험 수위는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이익 추정치가 상향 또는 개선되고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위험을 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이 증권사 이재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긴 추석 연휴 이후 위험을 안고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고용확대정책이 발표됐지만 이후 양당간의 합의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프랑스 주요 은행과 이탈리아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며 "독일 의회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관련한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위험을 대비하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여전히 유효한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지수의 하락 압력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달 중순 이후부터는 대외적인 이벤트 이외에도 대내적인 이벤트 중 하나인 실적발표에 대한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의 이익추정치가 하향 조정되는 과정에서도 꿋꿋하게 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거나 최근 이익추정치가 저점을 형성 후 상향 조정되는 업종이 있다"며 "해당 업종들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는 것이 글로벌 증시 내 불안감이 확대되는 시기에 생존할 수 있는 투자전략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내수 업종 중에서는 건설과 섬유·의복, 미디어·엔터, 음식료·담배, 손해보험 업종이 이에 해당한다"며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업종 중에서는 정유와 화학 업종의 이익 추정치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재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긴 추석 연휴 이후 위험을 안고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고용확대정책이 발표됐지만 이후 양당간의 합의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프랑스 주요 은행과 이탈리아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며 "독일 의회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관련한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위험을 대비하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여전히 유효한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지수의 하락 압력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달 중순 이후부터는 대외적인 이벤트 이외에도 대내적인 이벤트 중 하나인 실적발표에 대한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의 이익추정치가 하향 조정되는 과정에서도 꿋꿋하게 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거나 최근 이익추정치가 저점을 형성 후 상향 조정되는 업종이 있다"며 "해당 업종들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는 것이 글로벌 증시 내 불안감이 확대되는 시기에 생존할 수 있는 투자전략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내수 업종 중에서는 건설과 섬유·의복, 미디어·엔터, 음식료·담배, 손해보험 업종이 이에 해당한다"며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업종 중에서는 정유와 화학 업종의 이익 추정치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