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의 이탈리아 지원·그리스 디폴트 여부가 관전포인트"-미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래에셋증권은 14일 중국의 이탈리아 지원 현실화 여부와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및 이에 따른 유럽은행 신용경색 가능성을 이후 증시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이 증권사 이재훈 시황팀장은 "추석 연휴 기간 세계 증시의 특징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리스크 악화와 중국의 이탈리아 국채 매입 기대로 요약된다"며 "이후 중국의 이탈리아 지원 현실화 여부와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 유럽은행 신용경색 여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중국의 실질적인 이탈리아 지원까지는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유럽은행 신용경색 이슈가 뉴스화되기 시작된 것도 중요한 사안이라고 짚었다.
이 팀장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프랑스 은행 신용등급 강등이 두려운 이유는 지금까지 크게 문제되지 않았던 은행들의 신용경색 이슈가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이 제기되며 미국 MMF(머니마켓펀드)들의 프랑스 은행에 대한 자금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재훈 시황팀장은 "추석 연휴 기간 세계 증시의 특징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리스크 악화와 중국의 이탈리아 국채 매입 기대로 요약된다"며 "이후 중국의 이탈리아 지원 현실화 여부와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 유럽은행 신용경색 여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중국의 실질적인 이탈리아 지원까지는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유럽은행 신용경색 이슈가 뉴스화되기 시작된 것도 중요한 사안이라고 짚었다.
이 팀장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프랑스 은행 신용등급 강등이 두려운 이유는 지금까지 크게 문제되지 않았던 은행들의 신용경색 이슈가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이 제기되며 미국 MMF(머니마켓펀드)들의 프랑스 은행에 대한 자금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