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송홧가루(소나무 꽃가루)로 빚은 조선시대 약주 '송화천로주(松花天露酒)'를 복원해 14일 출시했다. 진하게 달인 송화를 담금수로 사용하고,찹쌀로 먼저 술을 담근 뒤 맵쌀로 다시 한번 담그는 이양법을 도입했다.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요리책인 '산가요록'에 수록된 제조법이다. 전통주점인 백세주마을과 우리술상에서 판매하며,가격은 1만5000원(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