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로 낙폭을 늘려 장중 1770선을 하회했다. 유럽발(發) 재정위기 불안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11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89포인트(2.34%) 내린 1770.44를 기록 중이다. 또한 장중 한때 1767.80까지 하락하며 177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다.

개인들이 285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53억원, 22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