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대부 조용필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전격 출연한다.

'나가수'는 7라운드 2차 경연으로 '조용필 스폐셜'을 진행한다. 7라운드에 새로 투입된 가수 김경호를 포함한 인순이, 장혜진, 조관우, 바비킴, 자우림, 윤민수는 조용필의 노래를 미션곡을 배정받았다. 이에 조용필은 오는 19일 일산 MBC 스튜디오 녹화현장에 직접 출연해 일곱 명의 후배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들은 경연을 앞둔 중간점검에서 조용필을 직접 만나 함께 노래를 부르며 미션곡에 얽힌 이야기와 추억담을 나눌 예정이다. 조용필에게 편곡에 관한 조언도 직접 들을 예정이다.

조용필은 1990년대 초, 예능 방송 출연을 중단한 이래 콘서트에 매진해 왔다. 지난 4월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도전자들 격려차 연습실에 들른 모습이 방송되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은 25일 오후 6시.

한경닷컴 김계현 기자 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