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장중 1760선 아래로 밀리고 있다.

유럽발(發) 재정위기 우려가 투자심리를 급속히 위축시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4일 낮 12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70포인트(2.96%) 내린 1759.05를 기록하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개인이 390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73억원, 37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