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 별세, ''불세출의 에이스' 영원히 잠들다'
14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동원 전 한화이글스 2군 감독의 빈소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있다.

1983년 롯데에 입단한 고인은 이듬해 삼성과의 한국시리즈에서 혼자 4승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로 이름을 떨쳤다.

고인은 지난 2007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뒤 2009년 병세가 호전돼 KBO경기운영위원으로 활동을 했으나, 지난 7월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경남고와 군산상고의 레전드 리매치 경기에는 수척해진 모습을 비췄으며 ,경기는 출전하지 않았다.

발인은 16일이며, 장지는 경기 고양 자유로 청아공원이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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